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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

안심할 수 있는 사과세척법 보관방법


1. 사과 세척 방법

사과 표면에는 농약, 미세먼지, 왁스 코팅, 유통 과정에서 생긴 오염물질 등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세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기
    •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흐르는 물에 표면을 구석구석 씻어내는 것입니다.
    • 가능한 한 물을 세게 틀어 사과 전체를 여러 번 문질러 씻으면 표면에 붙은 이물질의 상당 부분이 제거됩니다.
  2. 베이킹소다(식용) 활용
    • 식용 베이킹소다는 간단하고 안전하게 표면의 농약 잔류물이나 왁스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볼에 물을 받고 식용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정도 넣은 다음 사과를 2~3분 정도 담가 두세요.
    • 이후 깨끗한 물에 충분히 헹구면 됩니다.
    • 베이킹소다가 미끌미끌하게 남지 않도록 마지막에는 꼭 흐르는 물에서 문질러 씻어주어야 합니다.
  3. 물+식초 또는 구연산 활용
    • 식초나 구연산도 살균 및 농약 잔여물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볼에 물을 받고 식초를 약간(물 1L당 식초 1큰술 정도) 또는 구연산을 아주 조금 넣어 사과를 2~3분 정도 담가 둡니다.
    • 이후 깨끗한 물에 충분히 헹궈줍니다.
  4. 솔 사용하기
    • 사과 표면을 보다 꼼꼼하게 세척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과일/채소 전용 솔(또는 사용 전후 잘 소독/세척한 칫솔 등)을 사용해 표면을 살살 문질러 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 너무 강한 힘보다는 사과 표면을 상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문질러 주세요.
  5. 껍질째 섭취 시 주의
    • 사과를 껍질째 드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위의 과정을 충분히 거쳐 세척해 주세요.
    • 그래도 농약에 민감하다면 깨끗이 씻어도 껍질을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사과 보관 방법

사과는 일정 조건을 지켜 잘 보관하면 비교적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보관 온도
    • 사과를 가장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온도는 보통 0~5℃ 사이의 서늘한 곳입니다.
    • 일반 가정에서는 냉장고 야채실이 적합합니다.
  2. 습도 관리
    • 사과는 건조한 환경에서 수분이 날아가기 쉬워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비닐 팩이나 지퍼백 등을 사용해 약간의 공기를 남기고 밀봉하여 보관하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여러 개를 한꺼번에 넣는다면, 각 사과끼리 직접 닿지 않게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을 사이에 끼워 두면 상처 및 부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분리 보관
    •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는 주변 과일이나 채소의 숙성을 빠르게 촉진시키므로, 숙성에 민감한 다른 과일(바나나 등)이나 채소와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기간 보관 시에는 사과끼리도 서로 상처가 나지 않도록 개별 포장하거나 칸막이를 두는 식으로 보관하면 좋습니다.
  4. 장기 보관 시 팁
    • 사과를 하나씩 신문지나 랩 등으로 감싸 냉장고 야채실이나 김치냉장고(4~5℃)에 넣으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 온도가 너무 높거나 건조한 곳,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서 보관하면 사과가 쉽게 말라 비틀어지거나 무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 냉동 보관(처리 후)
    • 사과를 껍질을 벗겨 슬라이스하거나 다이스(깍둑썰기)하여 설탕이나 시럽에 살짝 조린 뒤 냉동 보관하면 파이나 디저트용으로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생으로 먹기 위한 목적으로 냉동보관 시에는 해동 후 식감이 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추가 팁

  • 사과를 씻을 때 “세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잔류 세제가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득이하게 사용할 경우 과일/채소 전용 세제를 사용하고, 반드시 흐르는 물로 2분 이상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 보관 중인 사과가 곰팡이가 생기거나 과육이 무르는 증상이 보이면, 해당 사과는 빠르게 제거하여 다른 사과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세요.

결론

  • 안전 세척: 흐르는 물 +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구연산 용액에 담근 후 꼼꼼히 헹구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안전 보관: 0~5℃ 정도의 서늘한 곳(냉장고 야채실 등)에,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다른 과일과 분리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Youth isn’t always all it’s touted to be. – Lawana Black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