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재배하는 방법 소개합니다.
[모종 심기]
모종을 심기전에 포트에 있는 대로 물을 듬뿍 주어 충분히 흡수 할수 있도록 1~2시간 둔다.
오이 모종 심을 구멍에도 약 300㎖ 정도의 물을 주고 흡수 될수있도록 기다린다.
모종을 심을 때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얕게 심고(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흙을 덮고
다시 물을 충분하게 준다.
오이는 뿌리가 얕게 자라는 천근성 식물이기 때문에 건조에 매우 약하다.
또한 토양조건이 나쁘면 잘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뿌리가 깊고 넓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좋은 퇴비를
충분히 넣어주고 물을 알맞게 주어야 한다.
[지주대 설치]
모종을 이식한 후 덩굴이 뻗어나가면 지주대를 설치하고 촘촘하게 유인 줄을 매줘야만 한다.
요사이 오이는 열매가 많이 달리고 덩굴손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끈이 촘촘해야 한다
[물주기]
물주기는 초기와 수확기가 다르다
초기엔 한번에 많이 주고 가끔씩 주지만 수확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준다. 정식 후 첫번재 열매가 달릴때
까지는 물을 많이 준다.오이 뿌리는 지표면에 얇게 퍼지기때문에 쉽게 가뭄을 탄다.
물은 오전에 주는 것이 좋다. 오이는 영양이 부족하거나 물이 부족하면 곤봉 모양으로 생긴 오이나
허리가 잘룩한 오이가 달리며, 물이 부족하게되면 열매가 쓰다.
[잎따주기]
오이 잎은 노화가 빠르게 일어난다. 그래서 열매를 따기 시작하면 오이 1개 딸때마다 잎을 1-2개씩
아래 잎부터 따준다. 오이의 잎은 30-35일이 지나면 광합성 능력이 급속도로 떨어져 늙어 버린다. 해서 맨 아래 오이 밑으로 여덟장 정도만 남기고 다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그래야지만 통풍이 좋아지고 햇빛도 많이 받는다.
[거름주기]
오이는 생육이 무척 빠른 작물이고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면 성장도 빠르고 열매도 많이 달려서
영양공급이 많이 필요하게된다. 질소와 수분 공급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비료를 주는 시기는 처음 암꽃이 개화하여 오이가 비대하는 시기이고 이럴때 초세가 강하면 첫 수확무렵에 실시한다.수확기 시작하면 2주 간격으로 조금씩 웃거름을 2-3회 준다.
두달까지는 맹렬히 자라다가 그 다음부터는 기형으로 생긴 오이가 많이 나오게 된다.
꼬부라진 오이는 양분이 불균형하거나 햇빛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니 빨리 따주는게 좋다.
곤봉모양의 오이는 수정이 일부분만 이우어져서 된 것으로 수정된 부분만 커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순치기]
①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원줄기만 기르고 곁순은 잘라내는 것으로 어미 덩굴만 기르면 성장이 빠르고
열매도 빨리 달리게 된다. 나오는 곁순은 보는 족족 잘라줘야 한다.
원줄기를 수확을 마칠때까지 끌고 나가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재배 방법이다. 그러다 보면 순식간에
원줄기가 장대 끝까지 올라가게된다. 이때는 열매와 잎이 제거된 아랫부분 줄기를 끌어내려 주기도 한다.
그래야 열매를 따기가 쉽기 때문이고 그렇게 원줄기만 길러 낸다.
② 또 다른 방법은 계속 원줄기가 자라다 보면 노쇠하고 병충해에도 약하고 오이 품질도 떨어진다.
이때는 건강한 새순을 유도하기 위해 2m까지 자라면 원줄기를 잘라준다.이것을 적심재배라고 한다.
생장점이 잘렸기 때문에 곁순이 맹렬히 나오고 가만히 두면 곁순도 한정없이 뻗어나간다.
곁순을 계속 자라게 놔두는것 보다는 3-4마디 째에서 곁순도 잘라준다.
그러면 오이 수확시기가 거의 끝나게 되는데 적심재배를 하면 모든 줄기가 젊기 때문에 병충해에도 강하게되고 수확시기도 길어진다